늦 봄부터 시작해서 신사점 대표원장님이신 김도완 원장님께 상담 받고 지루 피부염 치료를 받고 있어요
중간중간 원장님 진료 시간과 안맞을땐 부원장님이신 박지혜 원장님께도 치료 받고 있구요
담당원장님 체제인것 같은데 전 두분 다 편하고 좋아서 기다리는 시간이나 예약잡기 어려울때도 그냥 두분 중 좀 더 편하게 예약 잡을 수 있는 분께 예약하고 다니고 있어요
그래도 병원직원분들이 한두번 빼고는 김도완 원장님께 치료 받을 수 있도록 예약해주시기 때문에 따로 큰 불만이나 불편함은 없어서 좋네요
저는 피부염때문에 그런지 홈케어는 따로 하고 있지 않고 수딩겔만 열심히 바르고 있어요
알고 보니까 김도완 원장님은 환자 피부에 맞게 홈케어를 알려주신대요 때문에 전부 똑같은 홈케어를 하는게 아니라고 하시더라구요
대신 생활습관이나 식습관을 엄청 꼼꼼하게 체크해 주셔서 가끔 좋아하는 음식을 못먹는게 아직도 힘들긴 해요ㅎ
솔직히 치료 시작하고 한달동안은 정말 티도 안났었는데 2개월 중반에 들어서고부터 미미했었지만 처음보다 유분기나 간지러움이 많이 없어졌고, 4개월 접어들어서부터는 피부결이 정리되면서 얼굴 전체적으로 징그럽게 자잘하게 올라왔던 피지들도 조금씩 정리되고 있네요
이렇게 되기까지 조급했던 제 마음과는 다르게 정말 치료시간이 느리긴했지만 지금은 투자한 보람을 느끼고 있어요
일반적인 여드름치료나 단순한 피부염치료는 보통 3개월 정도면 치료가 끝난다고 하던데 저는 좀 심각한 수준이어서 5~6개월 시간이 필요하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돈도 돈이고 시간도 시간이지만 이제는 정말 마지막 치료라고 생각하고 이놈의 피부염이랑은 이별하고 싶네요
아직도 갈길이 멀긴했지만 정말 신사점분들 제 피부좀 잘 부탁드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