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도 다른분들 후기 보면서 항상 부러워만 했었는데 치료 끝나고 나서도 재발 안되면 후기 써야지 써야지 했다가 까먹고 있다가 이제서야 생각나서 후기 쓰러왔어요.
신사점 김도완원장님하고 실장님하고 다들 잘 계시는지 모르겠어요 ~ ㅎㅎ

저는 신사점 다니면서 얼굴이랑 턱주변에 심했던 여드름흉터치료 받았었구요.
다른분들 보다 더 심해가지고 무려 6개월 동안이나 미강솔루션 받으러 다녔었어요.
맨첨에 중학교때부터 여드름이 나기 시작햇었는데
제가 잘 안씻어서 나는건줄 알고 잘 씻어도 보고, 화장품도 바꾸고, 나중엔 더 심해져서 피부과도 오래동안 다녔는데도 자꾸 재발 되더라구요.
그래서 진짜 재발이라면 진절머리쳐질정도로 ㅠㅠ 넘 싫어가지고
다른방법 찾다보니깐 리유한의원 알게되서 치료 받았구요.

제가 막 손으로 뜯고 안나오는거 일부러 짜고 했더니 어느순간 여드름이 죄다 흉터로 변해서 ㅠㅠ 리유다니기 전에는 진짜 피부결 자체가 아예 올록 볼록 난리도 아니였어요 ㅠㅠ

원장님이 압출 안아프게 살살 잘 해주시긴 하셨지만 몇년동안 피부과 다니면서 피부가 너무 약해져서 너무 아파서 맨날 눈물 질질 흘리면서 다녔던 기억이 ;;;;;

지금은 치료 끝나고 8개월 다 되가는데 재발 안되고 있어서 너무너무너무 좋구요.
주변 사람들도, 가족들도, 무엇보다 제 자신 스스로가 피부떄문에 이제는 스트레스 안받으니깐 너무 좋아요.

재발에 질려서 여드름치료는 재발 안되게 하는게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기때문에, 후기도 치료 끝났을때 안쓰고, 좀 지나 보고 재발 안되서 진짜 좋으면 써야지 했던건데;; 좀 늦어지긴 했네욤 ㅎㅎ

여드름흉터치료가 저도 다른 병원 다녀봤지만 굉장히 힘들기도 하고, 하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진자 힘든데~ 원장님이 잘 다독여 주시면서 6개월동안 지치지 않게 유리멘탈인 제가 포기하지 않게끔 잘 이끌어주셔서 지금 제가 이런 행복을 느끼고 있는거 같구요.

치료 끝났을때는 붉은기가 안빠져서 걱정했었는데
한달 두달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빠지긴 하더라구요.
그래서 지금은 거의 붉은기는 많이는 없구요.
리유다니기 전에 올록볼록했던 피부결도 매끈해져서 화장하기도 너무 쉽고,
얼굴에 시도때도 없이 열 올라서 빨개지던 것도 없어져서 너무 좋아요.

치료 받기전 - 치료 중

 치료 끝났을때 (붉은기는 있음)

치료 끝나고 3개월 후 - 6개월 후

현재 (치료 끝나고 8개월 지남)

개인적으로는 치료기간이 좀 길어서 많이 힘들고 지치기도 했는데, 그때 그렇게 다니지 않았더라면 하는 생각하면 정말 끔찍하구요.
재발 안되는거 진심 인정이예요.
중학교때부터 20살이 넘을때 까지 한번도 피부가 좋아본적이 없기때문에 맨날 거울 볼때 마다 우울하고 이러다 시집도 못가는거 아닌가 평생 이러고 살아야 하나 했었는데.. 여드름은 난치병이지 불치병은 아니니까 낫긴 낫더라구요.
리유 다닐까 말까 고민하시는 분들 계시다면 진짜 강추하고 싶어요.
재발도 안되고 피부도 좋아지고 잘 유지되니깐 안다닐 이유가 없어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