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사점 ㄹl유한의원 원장 김도완입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그전엔 안보이던 등쪽에 생긴 트러블의 고민 때문에 내원하시는 환자분들이 계시는데요.
다른 사람들처럼 잘 씻고 바디로션도 신경써서 바르는데 왜 계속해서 생기는지
도대체 등여드름원인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을 참 많이 받는 요즘입니다.
얼굴과 마찬가지로 신체의 생기게 되는 트러블은 단순히 잘 씻고, 보습을 충분히 준다고 해서 좋아지는 효과를 기대하긴 어려운데요.
그 이유는 등의 피부 역시 우리 몸의 상태를 반영하는 거울이기 때문입니다.
한의학적으로 등쪽에는 간,심,비,폐, 신장의 상태를 나타내는 혈자리인 배수혈이 척추를 따라 분포해 있습니다.
쉽게 이야기하자면 등여드름 원인이 만약 심장의 열 때문이라고 할 경우 등쪽 배수혈중
심수라는 혈자리에 농이 차오르거나 거뭇한 착색현상이 있는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등 여드름을 치료할 때에는 단순히 몇회 필링, 레이저 등과 같은 처방이 아니라
트러블의 위치와 양상의 근본적인 오장육부의 불균형을 같이 체크하여
등여드름 원인을 정확히 해결해 주어야 훨씬 빠른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등쪽에서도 뒷목과 어깨, 날개뼈와 같이 주로 상부쪽에 트러블이 발생했다면
이는 심장이나 폐장의 울체된 열을 원인으로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상부쪽의 트러블이 있는 분들의 특징은 어깨가 자주 뭉치고 열감이 위로 올라오는 느낌을 받기때문에
위쪽으로 쏠려 있는 열을 잘 분산시켜 주는 한약 처방과 함께
미강약침을 통해 내부와 외부의 치료를 동시에 진행해야 등여드름 원인이 제거되어 재발의 위험성을 낮출 수 있는 것입니다.
등 가운데나 허리쪽과 같이 하부에 걸쳐 트러블 또는 착색이 진행된 경우의
등여드름 원인은 대사기능 저하로 인해 쌓이게 된 노폐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소화기능이 저하된 상태에서 불규칙한 식습관과 운동부족 등이 겹치게 되어
대변이 개운하지 못하며, 여성분들의 경우 월경시 덩어리감이나 통증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이 처럼 우리 몸 속에서 여드름을 만들어 내는 원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내부적인 몸 속의 문제를 다스리지 않고
단순한 피부 시술을 통해서 치료를 진행하게 된다면 염증이나 착색이 일시적으로 호전되는 효과뿐 잦은 재발을 경험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병원을 다녀도 효과가 그때뿐이거나 호전이 더딘 분들이라면 등여드름 원인이 무엇인지 정확히 판단하여 살펴보고
몸 속에서 동반되는 내부적인 증상들을 고려하여 근본적인 원인해결을 위한 치료법으로 접근하셔야
호전도가 높고, 재발률을 최소화 시키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