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의 양상들을 살펴보면
성별에 따라서도 약간의 경향성을 보입니다.
여성분들의 경우 생리 전이나 배란기 때 볼 이나 턱 부분으로
화농성으로 올라오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렇다면 남자여드름의 특징과 치료에 대해 알아봅시다.
남자여드름의 경우 남성호르몬인 안드로겐의 영향으로
피지선이 흥분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모공들이 뭉쳐지면서 생기는 낭포성이나
피부 속으로 많이 곪으면서 딱딱해지는 결절성이 비교적 많습니다.
낭포성이나 결절성의 유형들이 자국과 흉터를 심하게 남길 수 있으므로
오랜 기간 방치할 경우 후유증이 크게 남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면도 등의 자극으로 인해 턱이나 인중 주위로
모낭염처럼 생기기도 합니다.
피부가 약하거나 잘못된 면도 방법으로 인해 피부 장벽이 약해지면
세균감염으로 모낭염이 번지기도 합니다.
피부에 많은 자극을 주고 있고
붉어지거나 약해지거나 염증이 많이 터지기도 합니다.
또한 스스로 짜거나 긁거나 하는 자극을 통해
오히려 염증을 더 심하게 하고 새로운 자국이 많이 남기도 합니다.
정리하자면 남자여드름의 경우
면도, 잘못된 세안법 들의 자극으로 모낭염이 함께 생기기도 하고
낭포성, 결절성의 양상으로 쉽게 자국이나 흉터를 남기기도 하고
스스로 짜거나 터트리거나 긁거나 하면서 염증이 더 심해지고
자국이 많이 남는 등의 특징이 있습니다.
적절한 자외선 차단제, 보습제의 사용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스스로 짜거나 터트리거나 만지는 자극은 자제해야 하며
낭포성, 결절성으로 쉽게 후유증을 남길 수 있으므로
그전에 치료를 일찍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