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료 전

( 첫 치료 후)

처음에 갔을때 설문지 같은걸 주는데 그걸 작성하고 나면 기계에 앉아서 양말을 벗고 발을 올리고, 양쪽 손에 봉 같은걸 집고, 머리에 띠를 두르고 검사를 하더라구요.
다행히 검사실 안에 혼자 있어서 다행 이였지 지나가다 누구라도 나의 그런 모습을 봤으면 너무 창피했을 것 같더라구요.
검사결과는 바로 나오더라구요~ 한의원에 이런 시스템이 있다니 신기하기도 하고 안 어울리는 거 같기도 한데 어쨌든 검사지를 가지고 원장님과 상담을 했구요.
병원가서 원장님 상담 받기 전에는
혼자 엄청 여드름이랑 자국이 심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의외로 원장님이 그렇게 심한정도 아니고 다행히 피부결도 좋고 톤도 맑은편이라고 하면서 제 피부에 맞는 치료 프로그램과 어떻게 해야 더 좋아질 수 있는 지를 알려 주시더라구요.
정말 꿀팁들 ~ 병원 다니는 내내 많이 써먹을 수 있을꺼 같아요.
당일날 결재하고 돌아와서 드디어 첫 치료 받으러 갔던 날 생전 처음 받아 보는 침치료? 에 많이 긴장되더라구요.
기억을 더듬어 보면 스티머 같은 거 쐬주고 각질정리 해주고 원장님이 들어오셔서 압출 한뒤에 침을 놓아주시더라구요.
생각보다 아무 느낌이 없었는데 압출이 무진장 아파서 눈물 나더라구요 ㅠㅠ
근데 왠지 모를 쾌감이 있더라구요.
내가 혼자 짜던건 짜도 뭔가 덜 나온거 같고 찜찜했는데 원장님이 짜주니깐 뿌리까지 쏙 뽑힌거 같은 시원함이 ㅎㅎ
그리고 나서 진정팩이랑 앰플 같은거 해줬는데 집에와서 보니 첫날이라 그런지 안하던 걸 얼굴에 하니까 여드름붉은자국이 살짝 붉어지긴 했는데 다음날 바로 가라앉긴하더라구요.
다음주 치료도 기대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