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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점에서 등 여드름 치료 받은지 벌써 4개월 들어섰어요.
원래부터 등에 여드름이 있다는건 알고있었지만 어느정도 심각했는지 모르고 그냥 올해는 수영복 입고 싶다는 생각만으로 한두달 치료받으러 병원으로 찾아갔는데 여기는 처음부터 사진을 병원 홍보용으로 찍는게 아니고 원장님과 상담 할때 같이 보면서 상담 할꺼라고 미리 얘기해주고 사진찍더라구요 그래도 처음에 옷벗고 사진 찍을때 엄청 민망했었는데 사진 찍고 어떤 검사 하나 받고 조금 기다리다가 원장님이랑 상담 받을 때 봤던 제 등 사진은 제가 보고서도 경악했었어요 이정도 될 정도로 내가 뭐했나 싶기도했고 괜히 더 심각하게 사진찍어준건 아닌가 하는 아무튼 여러 생각들이 들 정도로 심각했더라구요 원장님도 이정도까지 될 정도였으면 평소에도 많이 아팠을꺼라고도 해주셨었는데 생각해보니 등 간지럽거나 뭐가 올라온거 같을때마다 손으로 긁거나 제 맘대로 짜버리고 어쩔땐 잘못 건드렸다가 너무 아파서 눈물까지 날 정도였고 아무튼 툭하면 건드려버린게 원인이었던거 같아요 그래서 가끔 옷입을 때 긁어서 피가 묻은 경우도 있었거든요 가볍게 치료 받을 생각으로 예약하고 상담 받은거였는데 이날 이후로 너무 제 피부에 관심을 안가졌다는 생각을 했어요 일단 전화로 상담 받을때는 정도에 따라서 4개월에서 그 이상 치료기간이 잡힐 수 있다고 하셨었는데
저는 원장님이랑 상담받고 보니 6개월정도 치료가 진행되야 할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처음에는 비용이 만만치 않고 한약 먹기도 싫었고해서 생각좀 해보겠다고 하고 나왔는데 일주일정도 계속 만나는 사람들마다 물어보고 고민하고. 다른 병원들도 가서 상담받아보고했는데 여기가 제일 신용이 가서 최장 할부로 결제해버렸어요 우선 치료 시작하면 한동안은 음식이나 술, 커피 등등 제가 좋아하는건 자제해야한다고 하셨고 특히나 생활습관 정말 잘 지켜야한다고 하셨어서 일단 결제만하고 치료는 1주일 뒤로 미뤘었어요 기대는 됐지만 갑자기 생활패턴을 바꾸려니 겁이났었거든요 치료 전에 얼마나 실컷 먹고 마시고 했는지 지금도 그때 생각하면 좀 더 빨리 시작할껄 하는 생각과 반면에 그래도 그때 좀 실컷 먹었으니 지금에 와서는 생활 관리하는거에 아쉬운게 없더라구요
아무튼 기나긴 서론은 끝내고, 본론은 결제하고 일주일 후에 치료를 시작했는데 저는 치료받으러오기 전에도 몇번 긁어버려서 원장님이 바로 시술은 못들어간다고 하셨어요 2주정도는 일단 진정치료나 재생치료를 먼저 하고 그리고나서 상태보고 시술 들어간다고 하셨거든요 처음부터 뭔가 아픈거 시작할꺼같아서 긴장 빡하고 있었는데 그게 아니어서 한편으로 다행, 한편으로는 아쉽더라구요 아무튼 2주간 치료하면서 일단 음식이랑 툭하면 긁는 습관 고치라고 하더라구요 다 커서 그런 얘길 다른 사람들 다 있는데서 들으면 기분 나쁠 수 도 있겠지만 신사점 직원분들은 치료 받을때 조용조용하게 말씀해주시더라구요 그때 세심하게 신경써주는게 참 좋더라구요 3주째 드디어 첫 시술이들어갔는데 정말 아프다는 말 밖엔 안나오더라구요 진짜 너무아파서 정신나간 사람처럼 엄청 웃었어요
제가 생각했던 수준의 통증이 아니었어서 엄청 놀랬거든요 엄청 아픈데 그 위에 차가운거 올려주실때 그 느낌은 또 제 스타일 아니더라구요 ㅠ 진짜 그거 올라갈땐 지금도 느낌이 별로예요 아무튼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했던 느낌을 시작으로 집에서 있을땐 수딩겔을 들고 살았는데 등이라 혼자 바르는게 힘들어서 부모님이 매번 발라주셨어요 부모님도 그때서야 제 등상태 보시고 많이 놀라시더라구요 시간지날수록 간지럽고 뜨겁고 정말 1~2일은 잠자는게 너무 힘들 정도였어요 그래서 처음 시술 받고 한동안은 좀 긁었었어요 지금은 전혀 아니지만요 한번은 아무생각없이 등을 봤는데 병원에서 얘기해준 각질이 떨어지더라구요 전 정말 각질이 이정도로 떨어질 줄은 몰랐어요 단순하게 얼굴에 올라오는 각질정도로 생각했는데 누가 보면 안씻은줄 알 정도로 심하게 떨어져서 밖에서는 엄청 신경쓰였었어요
아무튼 첫번째 시술은 생각보다 쇼킹하고 생각보다 너무 아팠었었는데 시술 후 2주 뒤에 재생 치료를 받고 다시 2번째 시술 받을때부턴 뭔가 기대가 컸었어요 왜냐면 그 충격적인 첫번째 시술 받은 후에 완전 엉망진창이었던 등이 나아지는게 보였거든요
그래도 아픈건 여전했었지만 처음 받았을때보단 괜찮았었어요 여드름이 크게크게 올라오는건 한번받고 바로 안올라오는 그런 매직같은 효과는 없었지만 자국들이 옅어지는게 눈에 보였어요 그렇게 치료받고 홈케어하고 한약먹고 최대한 긁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음식 최대한 한식으로 먹고 음주 최대한 안하려고 했더니 한세트 지날수록 가족들도 병원분들도 진짜 좋아졌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중간에 코디분이 중간 사진촬영할때 보여달라고 하고 봤는데 역시나 처음때처럼 리얼하게 찍어주시긴했지만 제가봐도 처음 사진보고 경악했었던 그 등이 아니더라구요 아직도 자잘하게 올라오던가 자국이 좀 남아있지만 처음때 비하면 진짜 이번 여름에는 고민없이 수영복입고 놀 수 있겠더라구요
아직 치료가 다 끝난게 아니어서 완벽하다고 할 순 없지만 개인적으로는 정말 만족만족 대만족이예요 이번 치료 다 끝나면 만약을 대비해서 몇세트만 더 유지관리로 끊으려구요 그전에 일단 그동안 못했던 것들 먼저 할꺼예요 투자한 비용이 있었기때문에 열심히 하긴 했었지만 정말 가끔씩은 먹고싶었고 마시고 싶었거든요ㅠ 뭔가 개인적으로 만족함을 쓰려고 간단히 남기려고 했는데 뭔가 주저리주저리 얘기가 길어졌네요 아무튼 결론은 정말 병원 선택 잘했고 투자한 만큼 효과를 봐서 너무 기분이 좋아요 저는 원장님들 진료 일정에 크게 신경을 안써서 신사점에 김도완 원장님 박지혜 원장님 두분께 모두 치료 받았어요 신사점 분들 정말 지금까지도 너무너무 감사하구요 앞으로 남은 치료도 잘 부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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